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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석 SKIET 사장 "RE100 가입 완료, 기후리더십 선도"

  • 송고 2021.09.14 10:20 | 수정 2021.09.14 10:2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친환경 전력 60% 전환 목표 5년 앞당겨 2025년 달성 예정

한국·폴란드 100% 친환경 전력 도입...온실가스 배출 70% 감축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 공장 전경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 공장 전경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echnology·SKIET)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RE100'이란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시작된 캠페인.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운동이다.


SKIET는 최근 완공한 중국 창저우 LiBS(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202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친환경 전력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이는 RE100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


SKIET는 나아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거점에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가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를 70% 감축할 계획이다.


한국 RE100 위원회는 회원 가입을 신청한 기업들의 RE100 가입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다. SKIET는 작년 11월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SKIET는 RE100 가입을 계기로 친환경 전력 전환에 속도를 낸다. RE100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이미 올해부터 충청북도 증평과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했다. 국내외 단일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만을 사용하는 기업은 SKIET가 처음이다.


중국에서는 친환경 전력을 자체 조달하는 방안으로 공장 지붕을 활용해 7만m²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IET가 생산하는 LiBS(Lithium ion Battery Separator)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핵심 소재다. 유럽연합위원회가 EU 분류체계로 지정했다. EU 분류체계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품 목록이다.


SKIET가 지난해 판매한 LiBS는 5억m²에 달한다. 이는 전기차 76만대 분량이다. 내연기관 차량 76만대가 전기차로 전환되면 줄어드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매년 94만톤에 달한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사업 성장을 통해 업계 1위 지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전환에서도 독보적인 1위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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