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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실리콘 음극재 진출…"배터리 주도권 잡는다"

  • 송고 2021.09.14 17:00 | 수정 2021.09.15 07:5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상주에 실리콘 음극재 공장 설립...경상북도·상주시와 8500억원 투자 협약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 "배터리 소재 다각화 ‘K-배터리’ 위상 높일 것”

ⓒ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가 그룹14(Group14 Technologies)와 손잡고 경상북도 상주에 8500억을 투자해 실리콘 음극재 및 원재료 공장을 설립한다.


14일 SK머티리얼즈-그룹14(합작사 가칭)는 경상북도 및 상주시와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달 중 설립될 합작사 자본 총액은 772억원으로 SK머티리얼즈와 그룹14 지분율이 각각 75% 및 25%다. 그룹14는 실리콘 음극재 관련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배터리 소재 회사로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합작사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 내달 제1공장을 착공해 내년 상업생산이 목표다.


1단계 투자규모는 5500억원으로 SK머티리얼즈는 합작사 증설에 맞춰 실리콘 음극재 주원료인 실란(SiH4)을 생산할 공장설립 및 부지매입에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주행 거리가 향상되고 충전시간이 단축된 차세대 배터리 소재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기념 사진 (왼쪽부터) 임이자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SK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기념 사진 (왼쪽부터) 임이자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SK

합작사의 제품(SCC55)은 기존 ‘실리콘 음극재’의 문제점인 부피 팽창으로 인한 수명 감소 문제를 다공성 탄소 지지체 내 실리콘 증착을 통한 부피 팽창 최소화로 해결했다. 충·방전 용량 및 초기 효율, 수명이 개선돼 배터리 제조사뿐만 아니라 전기차, 가전, IT 업체 등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평가가 진행 중이다.


SK머티리얼즈는 상주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SK머티리얼즈는 SK㈜의 배터리 사업전략과 연계해 고부가 양극재 및 고기능 음극재용 부재료인 CNT(탄소나노튜브) 도전재·바인더·첨가제 등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장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써준 경상북도와 상주시 지원에 감사하다"며 "합작회사와 SK머티리얼즈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실리콘 음극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터리 소재로 산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 ‘K-배터리’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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