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항공사에 고용유지지원금을 30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종전 270일에다 3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은 당초 연간 180일로 제한됐으나, 올해 6월에 90일 더 연장된 데 이어 이번에 30일이 늘어나면서 총 300일이 됐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10월까지 숨통을 트이게 됐다.
안경덕 노동부 장관은 "앞으로도 고용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해 노사와 함께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