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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지정감사인 신청완료…상장 첫걸음

  • 송고 2021.10.01 10:31 | 수정 2021.10.01 10:34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기업공개 완료시 신선식품 1호 코스닥 상장사 데뷔

사업보고서 나오는 내년 상반기 상장예비심사 청구

ⓒ오아시스

ⓒ오아시스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가 지정감사인 신청을 완료하면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첫 걸음을 뗐다. 오아시스가 기업공개를 완료하면 '새벽 배송' 1호 상장사로 데뷔하게 된다.


오아시스는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직상장을 위한 외부감사인 지정을 신청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위해선 지정된 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가 필수이며 금융당국에 제출하는 지정감사 신청서에는 신청목적을 기업공개(IPO)로 명시하게 돼 있다.


오아시스는 사업보고서가 나오는 내년에 신속히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감사인은 내달께 선정된다. 내년부터 앞서 오아시스는 지난 8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해왔다.


오아시스는 서비스명 오아시스마켓을 통한 새벽배송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해왔다. 2015년 생활협동조합에서 시작해 2018년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친환경, 유기농 상품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다른 새벽배송업체와는 달리 유일하게 흑자 경영을 유지하면서 강소기업으로 인식돼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7억원이다. 자회사 실크로드를 통해 풀필먼트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 중인 오아시스는 당일배송·새벽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도 지속적으로 늘려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을 전개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월 등촌점을 시작으로 신촌점, 아현점, 공덕점, 방학점까지 5개 매장을 연 데 이어 3분기에는 대치3호, 한티역, 압구정, 상일, 종합운동장, 강남구청 등 신규 매장 6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내 49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1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새벽배송과 당일배송도 강화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7월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퀵커머스 서비스 플랫폼 런칭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JV) '주식회사 브이'를 설립했다. 두 회사는 실시간 퀵커머스와 새벽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오는10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4월 벤처투자업계 1위인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26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받았고 후속 투자가 이어져 기업가치는 현재 7500억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오아시스마켓은 내년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오아시스의 상장 배경은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이커머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상황과 맞물린 결과다. 유통업계는 앞으로도 비대면 쇼핑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새벽배송 시장 규모가 올해 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서비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늘었다"면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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