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 모델 쉐보레 콜로라도·벤츠 GLC 300 e
9월 수입차 판매가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올해 들어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6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전년동월보다 6.6% 감소한 2만406대로 나타났다.
1~9월까지 누적대수는 21만4668대로 전년 동기 19만1747대보다 12.0%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6245대로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반면 BMW는 4944대로 6.3% 감소했다. 볼보 1259대로 57.2%나 급증했으며 아우디 1150대로 54.5%나 빠졌다.
쉐보레 1022대, 미니 961대, 폭스바겐 817대, 렉서스 644대, 지프 592대, 혼다 513대, 포르쉐 490대, 토요타 436대, 포드 296대, 랜드로버 286대, 푸조 217대, 링컨 164대, 캐딜락 100대, 시트로엥 85대, 벤틀리 65대, 마세라티 50대, 람보르기니 34대, 롤스로이스 20대, 재규어 16대가 팔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658대(62.0%), 2000~3000cc 미만 5182대(25.4%), 3000~4000cc 미만 2028대(9.9%), 4000cc 이상 202대(1.0%), 기타(전기차) 336대(1.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639대(81.5%), 미국 2174대(10.7%), 일본 1593대(7.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689대(47.5%), 하이브리드 5569대(27.3%), 디젤 2608대(12.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204대(10.8%), 전기 336대(1.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06대 중 개인구매가 1만3524대로 66.3%, 법인구매가 6882대로 33.7% 로 조사됐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쉐보레 콜로라도(758대), 벤츠 GLC 300 e 4MATIC Coupe(578대),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557대)로 나타났다.
수입차협회 임한규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반도체 수급 난에 기인한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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