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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작업 착수

  • 송고 2021.10.14 16:25 | 수정 2021.10.14 16:27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두산퓨얼셀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설비 준공식 개최

현대차·기아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 적용

두산퓨얼셀의 '인산형' 연료전지도 함께 실증

(왼쪽부터)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현대자동차 오재혁 상무, ㈜두산퓨얼셀 박수철 전무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왼쪽부터)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현대자동차 오재혁 상무, ㈜두산퓨얼셀 박수철 전무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및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14일 현대차·기아는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3사는 2019년 10월 변동부하 대응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양사는 올해 3월 관련 설비들의 구축과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고, 금일 준공식을 기점으로 구축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시범운전을 시작한다.


실증 작업에는 현대차·기아의 500kW급 고분자전해질(PEMFC) 연료전지와 두산퓨얼셀의 440kW급 인산형(PAFC) 연료전지가 함께 적용된다. 서로 다른 방식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조합 및 운영해 각자의 기술을 파악하고, 관련 기술의 노하우를 쌓는다는 계획이다.


양사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자원이나, 날씨와 같은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수요에 따른 발전량 조절이 불가능해 보급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이번 실증에서 발전량변화를 다양화하는 '변동부하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조건에서의 재생에너지 변동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변동부하 방식 기술을 개발 완료할 경우 전력 수요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전기 생산량 조절이 가능해져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분산발전원으로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역할도 검증한다.


분산발전은 수요처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형태를 말한다. 송전 설비 비용 부담과 먼 거리 송전에 따른 전력 손실이 적고 송전탑 전자파로 인한 주민 갈등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미래의 전력 공급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오재혁 현대자동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상무는 "수소 사업 분야에서 경쟁 중인 두 기업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수소와 연료전지를 통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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