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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인니 방문 추진 “전기차 논의할 듯”

  • 송고 2021.10.19 23:23 | 수정 2021.10.19 23:24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인니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 참석할 수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주 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생산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로드맵 발표 행사가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조코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정의선 회장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의 내년 전기차 생산을 앞두고 조코위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내년 1월 내연기관차부터 양산을 시작한 뒤 3월에는 전기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세부사항은 현지 정부와 조율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15일 카라왕 산업단지에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셀 합작 공장도 착공했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전기차 산업 허브'를 목표로 국제적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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