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조2003억…전년比 17% 증가

송고 2021.10.21 16:04 | 수정 2021.10.21 16:04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M&A 통한 자산증가, 안정적 대출성장에 이자이익 견조하게 증가한 영향

KB국민은행이 3분기 2조2003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3분기 2조2003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9%(3179억원) 증가한 수치다.

국민은행은 M&A로 인한 자산증가와 안정적인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신탁이익 및 IB 비즈니스 관련 이익 증가 등으로 인해 수수료이익이 확대된 가운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영향으로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이 감소하고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이 소멸된 효과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777억원으로 견조한 여신성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IB 비즈니스 관련 수수료 증가 등에 기인하여 수수료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대손충당금 환입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9%(436억원) 증가했다.

3분기 NIM은 1.58%를 기록하며 선별적이고 정교한 여신 Pricing 정책 및 운용자산 수익률 제고 노력 등으로 전분기 대비 2bp 개선했다.

2021년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1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5.5%, 6월말 대비 3.4% 성장.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전월세자금대출과 우량신용대출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말 대비 4.9%, 6월말 대비 3.4% 증가하였고, 기업대출은 SOHO, 중소기업, 대기업 대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말 대비 6.3%, 6월말 대비 3.4% 증가했다.

2021년 3분기 Credit Cost는 0.05%로 건전성 중심의 여신정책과 모니터링을 통한 취약차주 관리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의 결실로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관리됐다.

2021년 9월말 기준 연체율은 0.14%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 NPL비율은 0.23%로 6월말 대비 0.03%p 하락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NPL Coverage Ratio도 182.3%로 높은 수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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