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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포트폴리오 마지막 퍼즐, 손보사 인수 '눈앞'

  • 송고 2021.11.01 06:00 | 수정 2021.11.01 07:53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이사회 열고 카디프손보 인수 의결…지분 95% 인수계약도 체결

생보·은행 등 계열사 시너지효과 기대…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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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손보사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프손보 지분 인수계약 및 이사회 의결을 마친 신한금융은 손보사 인수로 생보, 은행 등 계열사간 시너지효과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금융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인수를 의결했다.


카디프손보 인수가 확정되면 신한금융 자회사는 17개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합병한 신한라이프를 출범한 신한금융이 손보사 인수까지 마무리할 경우 종합금융지주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채우게 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총자산 1084억원, 당기순손실 54억원을 기록한 카디프손보의 전신은 2003년 설립된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독일 에르고보험, 프랑스AXA손해보험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BNP파리바에 인수되며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카디프손보 홈페이지에서는 BNP파리바카디프와 신한생명보험의 합작회사로 2014년 한국 손해보험시장에 첫 진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신한금융이 순손실에 자산도 1000억원 수준에 불과한 소규모 손보사를 인수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손보사 라이센스 취득과 은행, 생보사 등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업계의 출혈경쟁을 우려해 신규 손보 라이센스 인가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만큼 새로운 손보사를 설립하는 것보다 중소형 손보사를 인수하게 되면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이고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금융 경쟁에 적극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카디프손보 대주주인 BNP파리바그룹으로부터 400억원대에 달하는 지분 9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도 이미 체결해 공식적인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프손보 인수가 마무리되면 신한금융의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M&A 행보도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와 국내 1위 금융지주를 다투는 신한금융은 유일한 빈자리인 손보 계열사를 채우기 위해 지난해 AXA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며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손보사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때마다 인수 후보군으로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카디프손보를 인수하게 되면 5대 금융지주 중 손보 계열사를 갖고 있지 않은 금융지주는 우리금융지주만 남게 된다"며 "우리금융은 내부등급법 전환이 마무리된 이후 내년부터 증권사와 보험사에 대한 M&A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의 경우 증권사 인수부터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나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서는 생보사와 손보사 인수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보험사 M&A에 나서게 되면 생보사보다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금융 관련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손보사에 더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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