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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발전부문 실적 빠르게 개선 중-하나금융투자

  • 송고 2021.11.18 08:29 | 수정 2021.11.18 08:29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하나금융투자는 삼천리에 대해 발전 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공급권역내 연료전지 설비 가동 정상화와 증설로 판매량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도시가스는 소매요금 인상으로 비용 증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발전 부문은 석탄발전 자발적 상한제와 도매요금 상승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6427억원으로 전년대비 23.9% 증가했다"며 "가정용 및 일반용 도시가스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산업용과 연료전지용 증가로 전체 판매량이 개선됐고 발전 부문은 전력판매량 증가폭이 제한적이었지만 SMP 상승에 외형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했는데 도시가스는 소매요금 인상 영향에 적자폭이 감소했다"며 "발전은 SMP 상승과 전력판매량 증가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천리이에스 수주잔고 감소 영향과 발전량 증가에 따른 RPS 및 ETS 비용 증가를 고려해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2009년 이후 최대 순이익 달성이 기대된다. 주가 재평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신규 사업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주주환원정책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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