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해 약 44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서 회장은 급여 22억4200만원과 상여금 9억4000만원 등을 받아 총 32억5700만원을 수령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는 급여 7억3400만원과 상여금 3억8800만원 등 총 11억2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외 상여금에 대해서 회사 측은 "전사 매출 목표 달성률과 영업이익 목표 달성률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조 86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1% 성장한 3434억원이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같은 기간 5조 3261억원의 매출과 35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3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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