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37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9.8% 증가했다.
맥주 부문 매출은 1832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 줄었다.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며 유흥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주 부문 매출은 3541억원, 영업이익은 4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10.6% 증가했다. 제품 판매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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