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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族 시대'…1인가구, 2인가구보다 술에 돈 더 쓴다

  • 송고 2022.05.08 17:34 | 수정 2022.10.25 18:37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농촌경제연구원, '가공식품 소비지출 변화와 특징' 보고서 발표

"1인 가구,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음료·차·주류 지출 비중 높아"

ⓒ픽사베이

ⓒ픽사베이

1인 가구가 2인 이상 가구보다 전체 지출에서 술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이 높을수록 맥주에 대한 지출 비중은 커지지만 소주는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일 '2021년 가구의 가공식품 소비 지출 변화와 특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조사결과를 밝혔다.


연구진은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지난해 가구 규모별 평균 가공식품 지출액과 품목별 지출 비중을 살펴봤다.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 모두 전체 가공식품 지출액 중에서는 '식빵 및 기타 빵'과 '한과 및 기타 과자'의 비중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맥주와 소주에 대한 지출 비중 순위는 1인 가구가 각각 4위와 12위로 2인 이상 가구의 7위, 16위보다 높았다. 1인 가구의 와인 지출 비중 순위도 24위로 2인 이상 가구(30위권 밖)보다 높았다.


커피와 생수에 대한 지출 순위도 1인 가구가 각각 5위와 14위로 2인 이상 가구의 8위, 21위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기타식품, 커피 및 차, 주스 및 음료, 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했다.


소득 별로는 1분위(소득 하위 20%)∼5분위(상위 20%) 가구 모두 '식빵 및 기타 빵'과 '한과 및 기타 과자'의 지출 비중이 각각 1, 2위에 이르렀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말린 고추, 라면류, 김, 소주 등 지출 비중 순위는 낮아졌다. 반면, 기타 육류가공품, 아이스크림, 맥주는 소득 분위가 높을수록 지출 비중 순위도 높았다.


특히 소득 1분위 가구의 맥주 지출 비중 순위(12위)는 5분위 가구 순위(7위)보다 더 높았다. 소주는 1분위(15위)가 5분위(18위)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소득이 높을수록 맥주 지출 비중은 커지고 소주는 작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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