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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프로젝트 첫 결실…대우조선, 1조여원 LNG선 잭팟

  • 송고 2022.06.07 15:03 | 수정 2022.06.07 15:50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슬롯 계약 이후 2년 만에 첫 본계약

대우조선, 첫 타자… 척당 2.15억달러

지난 2009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카타르에 인도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대우조선해양

지난 2009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카타르에 인도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대우조선해양

국내 조선업계에서 초대형 카타르 프로젝트의 첫 본계약이 마침내 체결됐다. 지난 2020년 6월 슬롯 계약을 맺은 지 2년 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팬오션·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부터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척당 2억1500만달러로 총 계약금액은 1조734억원이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돼 카타르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North Field Expansion Project)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초대형 카타르 프로젝트의 본계약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연간 LNG 생산량을 기존 7700만톤에서 1억2600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6월 1일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는 100척 규모의 LNG선 슬롯(선박 건조 공간)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향후 5년 동안 최대 100척의 LNG 운반선이 발주되는 23조6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첫 본계약이 나옴에 따라 앞으로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처음으론 카타르 프로젝트의 첫 본계약에 성공한 대우조선해양은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카타르 프로젝트에서도 전체 53척중 절반에 가까운 2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연간 20척의 LNG운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조선소로 선주들에게는 정평이 나 있다"며 "카타르에너지·카타르가스·한국 컨소시엄과 함께 협력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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