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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현장 피해 급증…생산 차질 등 1조6000억원"

  • 송고 2022.06.13 14:14 | 수정 2022.06.13 14:17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자동차 5400대 생산 차질...피해액 2571억원

산업부 "원만한 합의와 물류 정상화 절실"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운행 멈춘 화물차 모습 ⓒ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운행 멈춘 화물차 모습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주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해 산업 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업종에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총 1조6000억원의 생산·출하·수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계의 경우 부품반입이 막히면서 총 54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571억원에 달한다. 철강 업계에선 육상 운송화물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제품 반출이 제한돼 총 45만톤의 출하가 이뤄지지 못했다. 피해액은 6975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 업계는 여수, 대산 등 석유화학 단지 중심으로 제품반출이 제한되면서 총 5000억원에 달하는 제품이 출하되지 못했다. 시멘트는 평시 대비 출하량이 90% 이상 감소했다. 81만톤이 건설 현장에 공급되지 못하면서 총 752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타이어 업계는 약 64개의 타이어 제품의 출하가 차지를 빚었다. 피해액은 570억원이다. 산업부는 이번 물류 차질이 산업 전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6일간 발생한 극심한 생산제품 출하 차질로 적재 공간이 한계에 다다른 업체가 발생한 만큼 이번 주부터는 생산 차질 피해가 본격화돼 피해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날부터 재고 적재 공간 부족으로 선재·냉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시멘트는 이번주 중 대부분의 공장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축소되고, 석유·화학 일부 업체도 이번주부터 생산량을 축소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우리나라 경제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화물연대 관련 물류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국민경제와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조속하고 원만한 합의와 물류 정상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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