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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복합위기 상당기간 지속…물가안정 총력"

  • 송고 2022.06.16 08:49 | 수정 2022.10.21 20:4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영, 원가부담 경감, 기대인플레 확산 방지 등 다각적 대응

이창용 "다음 금통위까지 시장상황 보고 빅스텝 여부 결정…임시금통위 개최 고려 안해"

16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한 이창용 총재(사진 가운데)가 발언을 하고 있다.ⓒ한국은행

16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한 이창용 총재(사진 가운데)가 발언을 하고 있다.ⓒ한국은행

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 등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기재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은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당국 수장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 Board)의 큰 폭 금리인상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으로 현재 경제상황이 복합적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고 상당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금일 새벽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고 파월 의장이 향후 추가적으로 50~75bp 인상을 고려한다고 발언했는데 미국 금융시장은 그동안 75bp 인상을 예상하고 움직였던 점 등을 반영해 오늘의 조치가 당초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라는 평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앞으로 긴축 가속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며 "정부와 중앙은행은 복합위기 타개를 위해 크게 세가지 방향에서 적극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하기로 한 정부와 한국은행은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영과 함께 공급 측면의 원가부담 경감, 기대인플레이션 확산 방지 등 다각적인 대응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불안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공동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외환시장의 경우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심리적 과민반응 등으로 쏠림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채권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정부의 긴급 바이백(조기상환),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 등을 적절한 시점에 추진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등 경제·금융여건 악화시 불거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회사의 유동성과 건전성, 금융업권간 취약한 연결고리 등을 집중점검해 시스템 리스크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다음 금통위까지 3~4주 남았는데 그때까지 나타난 시장반응을 보고 빅스텝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임시 금통위 개최에 대해서는 고려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우리보다 빠른 것은 사실이나 금리격차 자체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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