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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포스코, 10년 개발 끝에 고망간강 LNG연료탱크 상용화

  • 송고 2022.06.16 15:11 | 수정 2022.06.16 15:19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세계 최초로 초대형원유운반선에 탑재

영하 163도 견뎌…LNG화물창 기술 독립 기대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10여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상용화에 성공한 고망간강 소재 LNG연료탱크를 선박에 탑재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10여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상용화에 성공한 고망간강 소재 LNG연료탱크를 선박에 탑재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약 10년 간 공동 연구개발한 '고망간강 액화천연가스(LNG)연료탱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와 최종교 포스코 기술연구원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망간강 소재 LNG연료탱크를 세계 최초로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LNG연료탱크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핵심기자재로 영하 163도 환경을 견뎌내는 소재를 필요로 한다.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은 극저온에서 높은 성능을 가졌으며 강도와 내마모성도 뛰어나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았다.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는 고망간강을 LNG연료탱크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전 처리부터 용접에 이르는 탱크 제작기술을 함께 개발했다. 이번 탑재식은 10여년 만의 공동결실이다. 양사는 고망간강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고유의 LNG연료탱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고망간강이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가격경쟁력까지 확보되면 LNG화물창 제작도 기술적 독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LNG선 건조 명가로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우리 회사가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산업계 공동과제로 얻은 소중한 결과이고 동종업계도 언제든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어서 전체 대한민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교 포스코 기술연구원 전무는 "우리나라 고유소재인 고망간강을 글로벌 LNG추진선박에 성공적으로 양산적용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제 국내에 철강사·조선사·탱크제작사를 포함하는 선박용 고망간강 LNG저장탱크의 Supply Chain이 완성돼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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