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정석호 청산결제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CCP12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거래소의 안정적 청산·결제 수행 및 리스크관리체계 강화 노력, CCP12에서의 꾸준한 활동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CCP12는 금융상품시장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28개국 41개 CCP로 구성된 국제협회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청산·위험관리 전문성 향상 및 효율적인 CCP 글로벌 규제체계수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CCP 역할의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시점에 CCP 관련 국제적 이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향후 글로벌 CCP들과 위험관리 고도화, 청산상품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