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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월부터 여객 전 노선 증편·복항

  • 송고 2022.06.28 09:13 | 수정 2022.06.28 09:15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9월까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공급 50%대로 회복 계획

화물 실어나르던 여객기도 다시 제 자리로…정비작업도

기내 서비스도 코로나19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메뉴 다양화

대한항공 보잉 787-9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9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7월과 8월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 증대에 나선다.


28일 대한항공은 9월 공급량을 코로나19 이전 대비 50% 이상까지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공급 50%를 회복하겠다는 기존 계획보다 약 3개월가량 빨라졌다.


‘인천~뉴욕’ 노선은 7월부터 주 7회에서 12회로 늘린다. 8월부터는 주 14회 운항한다. ‘인천~워싱턴’ 노선과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린다. ‘인천~벤쿠버’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로 늘릴 예정이다.


동남아 노선도 빠르게 회복 수순에 들어간다. 7월부터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마닐라’, ‘인천~호치민’ 노선은 주 10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해 매일 2회 운항한다.


일본 노선 중 ‘인천~삿포로’ 노선은 7월 주 2회, 8월 주 7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8월 주 3회 재운항 예정이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6월 29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와 함께 주 2회 운행한다. 향후 김포공항의 국제선 수용 능력에 맞춰 증편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수요 급감과 화물 수요 증가에 따라 화물 노선에 투입됐던 여객기도 제자리를 찾는다.


보잉777 기종의 경우 좌석을 떼어냈던 10대의 항공기 중 3대를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좌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운항한다. A330 기종의 경우 7월 중으로 좌석을 장탈했던 1대에 다시 좌석을 장착해 운영한다.


좌석 장착 등 객실 복원 작업에는 대당 약 10일 내외로 소요된다. 대한항공은 여객 수요 증가세와 화물 수요 변화를 면밀하게 살펴 복원 작업을 진행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여객기 재정비도 이뤄진다. 현재 장기 주기된 약 20대의 항공기를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정비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각종 기내 서비스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기간 엄격한 방역 원칙하에 1회용 기물을 사용하고 식음료, 메뉴 등 서비스 절차를 일부 축소해 운영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안정화 상황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기내식과 음료, 헤드폰, 담요 등의 기내용품도 단계적으로 회복 중이다. 7월부터는 기내 서비스 완전 정상화된다.


기내식 메뉴도 다양화한다.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이미 제육쌈밥, 고등어 조림 등 새로운 메뉴를 소개한 바 있다. 7월부터는 불고기 묵밥, 비빔국수 등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장기 휴업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 복귀도 지원한다. 업무 복귀를 앞둔 직원들의 근무 복귀 지원을 위한 라운지 공간을 조성했다.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침과 규정 등을 수시로 열람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안전·서비스 관련 상설 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운항 부문의 경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특별 이·착륙 훈련을 실시한다.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운항이 재개되는 공항 중 특수 공항의 경우 고경력 승무원을 배치해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객실 부문에서도 3개월 이상 근무 공백이 있는 승무원, 상위클래스 및 일반석을 담당하는 일부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 숙련비행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객 부문에서는 장기가 휴업 직원에 대한 교육 및 ‘직무수행과 병행하는 교육훈련’을 1주 이상 확대한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안전·서비스 관련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정비 부문은 휴업자 대상으로 업무 투입 전 정비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수시로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해 안전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여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공급을 증대하고 노선을 회복시킬 것”이라며 “안전운항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을 토대로 여객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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