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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8월부터 ‘제주-방콕’ 노선 매일 운항

  • 송고 2022.07.11 09:51 | 수정 2022.07.11 09:52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제주 방문 원하는 태국 여행객 타깃…한 달간 매일 1회 운항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오는 8월부터 ‘제주~방콕’ 노선에 관광 목적 전세기를 매일 1회씩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방콕’ 노선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 1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 40분에 방콕에 도착하고, 방콕에서는 새벽 3시 1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10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방콕’ 노선은 지난 6월에 이어 제주도민의 해외수요는 물론 제주 방문을 원하는 태국 여행객을 타깃으로 마련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2일과 6일에 ‘제주~방콕’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해 420여명을 수송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제주를 찾은 태국인 여행객은 5만7300여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주를 찾은 태국인 관광객은 2020년 1만1194명, 2021년 546명으로 급감했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다. 무사증 입국이 시행된 6월 한 달간 총 24편의 국제선을 운항해 2842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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