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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결원, 분산ID 신원증명플랫폼 전환 완료

  • 송고 2022.07.14 14:41 | 수정 2022.10.18 16:37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융결제원은 뱅크사인을 분산ID 신원증명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분산ID 신원증명플랫폼을 통해 뱅크사인을 업그레이드 한 '뱅크아이디 서비스'를 시작한 금융결제원은 올해 5월부터 블록체인 군인자격증명을 분산ID 신원증명플랫폼에 탑재해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시 은행 방문 없이 예금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분산ID 금융상품가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금융투자·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가 제출받은 모바일신분증의 유효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분산ID 기반 모바일신분증 검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금융결제원은 뱅크사인을 분산ID 신원증명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은행만 참여하던 블록체인 업무를 금융 분산ID 신원증명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17개 뱅크사인 참가은행 뿐 아니라 서민금융기관, 금융투자회사, 보험회사, 카드사 등으로 참가기관이 확대됐다.


분산ID 신원증명플랫폼으로의 전환에 따라 뱅크사인 인증서는 뱅크아이디로 통합되며 기 발급된 뱅크사인은 오는 9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분산ID 신원증명플랫폼으로 재탄생한 금융 공동 블록체인은 신원증명발급·이용기관과 금융서비스를 연결하는 금융 공동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로 더 나은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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