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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연내 수제맥주 수출성과 100만불 달성 목표"

  • 송고 2022.08.03 09:09 | 수정 2022.08.03 09:11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올해 상반기에만 56만불 성과 내

GS리테일이 수출한 광화문 맥주가 대만 현지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수출한 광화문 맥주가 대만 현지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은 올해 수제 맥주 해외 수출액 목표치를 100만불로 상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대만에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를 통해 수제맥주 광화문 등을 3만8000여캔 수출해 3만불 수출실적을 거둔 GS리테일은 이듬해 수출 상품 종류를 늘리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20년에는 맥주 6종으로 9만불, 지난해에는 13종으로 34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는 맥주 15종을 수출해 56만불을 거둬들였다.


수제맥주 수출 초기 아시아권 국가 위주로 이뤄지던 수출 대상국도 점차 다양화 돼 올해에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호주 등 13개국으로 확대됐다.


이들 13개국에서는 수제맥주 경복궁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은 지난 2020년 5월 조직된 해외 수출입 전담 부서를 강화한 데 이어 2025년까지 50개국을 대상으로 연간 수출액 2000만불을 달성해 국내 유통 강자를 뛰어 넘어 수출 시장까지 적극 개척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GS리테일의 차별화 수제 맥주가 맥주의 본고장인 유럽 국가들로까지 수출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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