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국에서 11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66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038만362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만2901명)보다 2235명 적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4월 9일(18만5532명) 이후 17주 만에 가장 많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8만1981명)의 1.35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6만8532명)의 1.61배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73명으로, 전날(497명)보다 76명 많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93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13명으로 전날(320명)보다 7명 줄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5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2명 줄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 정점 규모가 이달 중 일일 15만명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수정 예측을 지난 4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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