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30
23.3℃
코스피 2,593.79 24.01(-0.92%)
코스닥 738.19 5.99(-0.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9,830,000 479,000(0.48%)
ETH 3,738,000 85,000(2.33%)
XRP 724.6 7.2(-0.98%)
BCH 516,500 16,000(-3%)
EOS 640 5(-0.7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은행 예대금리차, 오늘부터 공시된다

  • 송고 2022.08.22 06:00 | 수정 2022.08.22 06:00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시중은행 간판. ⓒ연합뉴스

시중은행 간판. ⓒ연합뉴스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예대금리차)를 보여주는 공시가 22일부터 시작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새 메뉴가 신설돼 지난 7월 기준 은행권 예대금리차 비교공시가 올라갈 예정이다.


이는 금융당국이 마련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최근 대출 금리가 급등하며 차주 부담이 커지자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공시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은행 간 금리 경쟁도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예대금리차는 평균 대출금리(해당 월에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기업대출 가중평균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해당 월에 신규 취급한 순수저축성예금·시장형 금융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뺀 값이다.


이는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사실상 '원가'를 공개하는 셈이다.


예대금리차 산출 대상은 전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공시는 1개월마다 이뤄진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신용 점수에 맞는 금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사(CB)의 개인신용점수를 600점부터 1000점까지 50점 단위로 구간을 나눠 각 구간에서 취급된 대출·예금 상품의 금리차를 공개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신의 신용점수 구간의 은행별 평균 대출 금리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앞으로는 은행이 매달 취급한 수신 상품의 금리도 공개한다. 이전까지는 개별 상품의 기본 금리, 최고 우대금리 등만 공시했으나 앞으로는 전월 평균 취급 금리까지 공개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대금리차 공시로 정보 비대칭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은행권 금리 경쟁도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79 24.01(-0.9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30 22:17

99,830,000

▲ 479,000 (0.48%)

빗썸

10.30 22:17

99,763,000

▲ 507,000 (0.51%)

코빗

10.30 22:17

99,726,000

▲ 478,000 (0.4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