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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2]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 세탁기 사고 사과…"빠른 조치가 우선"

  • 송고 2022.10.21 17:53 | 수정 2022.10.21 18:17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이기수 부사장, 21일 산업부 종합감사 증인 출석

판매 날짜 기재 논란에는 "시차의 차이" 설명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이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답변하고 있는 모습ⓒ국회 유튜브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이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답변하고 있는 모습ⓒ국회 유튜브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이 최근 발생한 드럼세탁기 강화 유리문 파손 사고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비스포크 그랑데 AI' 드럼 세탁기 유리문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8월 공식사과와 함께 9만여 대에 달하는 드럼세탁기의 도어를 무상 교환하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에 김회재 더불어민주당(전남 여수시을) 의원은 '삼성 스마트폰과 세탁기 불량 조치 과정에서의 소비자 기만행위 감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부사장은 김 의원의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으로 소비자 안전문제라던가 신뢰를 주는 경영을 해야 한다.삼성전자가 과연 가치경영을 제대로 하느냐 이런 비난을 받는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고객들께 불편이 없도록 즉시 빠르게 조치를 하는 게 우선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조치하는 속도 그리고 정확성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산업부에 세탁기 불량제품 수리계획을 보고하면서 판매 날짜를 속여 기재한 것이 아니냐는 김 의원의 지적에는 "시차의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세탁기 모델을 지난 8월 18일까지 판매했는데 한국소비자원 공문에는 7월 31일까지 팔았다고 회신했다"며 "8월 이후에는 판매하지 않았다고 숨기려 한 게 아니냐"고 물었다.


다만 이 부사장은 "7월 31일자로 판매수량을 끊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8월 1일자로 한국소비자원에 (세탁기 불량)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왔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전북 군산시) 의원은 "오늘 사실은 삼성전자가 (국감장에) 올 필요도 없었다"며 "처음 조치를 제대로 했다면 또 이런 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산업부에 보고하고 조치를 하면 끝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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