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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디스플레이 영업익 1.98조… "분기 최대"

  • 송고 2022.10.27 09:52 | 수정 2022.10.27 09:55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고객사 신제품 내 점유율 증가로 중소형 실적 대폭 성장

4분기 중소형 성장세 지속 기대, 대형은 QD-OLED 확산 주력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디스플레이(SDC) 부문이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3900억원, 영업이익 1조98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매출 8조8600억원, 영업이익 1조4900억원)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분기 역대 최대치다.


3분기 중소형 패널은 폴더블을 포함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고, 기술 차별화를 통해 주요 고객사가 출시한 신제품 내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반면 대형 패널은 전체 TV·모니터 시장의 약세 및 초기 투자비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삼성전자는 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스마트폰·IT 시장의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독보적 강점을 보유한 스마트폰용 프리미엄 OLED 경쟁력을 앞세워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 중소형 패널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형 패널은 연말 성수기 대응과 고객 확대를 통해 QD-OLED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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