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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구자은 체제 첫 인사…"안정 속 성과주의"

  • 송고 2022.11.23 08:42 | 수정 2022.11.23 08:43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명노현·도석구 CEO 부회장 승진

'오너 3세' 구본규·구동휘 승진

LS그룹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과 ‘성과주의’에 초점을 뒀다.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대부분 유임했고 주요 계열사의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부회장·사장 승진자도 각각 2명 나왔다. 명노현 ㈜LS 사장, 도석구 LS MnM 사장 등 전문경영인 CEO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명노현 ㈜LS 부회장. ⓒLS그룹

명노현 ㈜LS 부회장. ⓒLS그룹

오너 3세의 승진도 눈에 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LS전선 부사장이 사장 승진했고,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의 아들인 구동휘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LS일렉트릭 비전경영 총괄을 맡는다.


이밖에 안원형 ㈜LS 부사장은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본규 LS전선 사장.ⓒLS그룹

구본규 LS전선 사장.ⓒLS그룹

LS그룹 관계자는 “경제 위기 속 성장 흐름을 독려하기 위해 전기화 시대를 이끌어 갈 기술·디지털·글로벌 등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를 영입·승진시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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