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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자이 다음달 6일 '특공'…실수요자 몰릴 듯

  • 송고 2022.11.30 13:32 | 수정 2022.11.30 13:32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중도금 대출 가능…1억 납부로 입주까지 'NO부담'

"내년 시장 더 어렵다" 올해 마지막 강북권 대단지

장위자이 견본주택에 전시된 단지 모형도.ⓒebn

장위자이 견본주택에 전시된 단지 모형도.ⓒebn

'모든 평형 중도금 대출 가능'으로 무장한 '장위자이 레디언스'가 본격 분양에 돌입하면서 누그러들었던 실수요자들의 청약 심리가 꿈틀대고 있다. 서울 강북권 재개발 단지 중 최대 규모인데다 사실상 올해 분양 시장의 문을 닫는 마지막 청약으로 꼽히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중이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다음 달 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해당지역(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 1순위, 8일 기타지역(서울특별시 2년 미만,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GS건설이 짓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 등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모든 평형 분양가가 12억원 이하로 구성돼 있어 평형과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최근 정부가 대출 허용 분양가 범위를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하면서 전 타입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금융 혜택인 이자 후불제까지 제공해 전용면적 84㎡ 기준 계약금 10%인 약 1억원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실수요자가 기다려온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우수한 입지와 상품을 갖춰 관심이 높다"며 "특히 전 타입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지면서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같은 기간 분양하는 타 단지들보다 낮아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억원 이하의 분양가로 구성된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져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12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자금을 자력으로 마련해야 한다.


통상 아파트 분양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한 13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계약금 2억6000만원과 중도금 7억8000만원 총 10억4000만원을 자력으로 구해야 하는 셈이다.


반면 장위자이 레디언트 분양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 일정으로 진행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49㎡ 6억1660만~6억9430만원 △59㎡ 7억1360만~7억9840만원 △72㎡ 8억1270만~8억9910만원 △84㎡ 8억9000만~10억2350만원 △97㎡ 11억620만~11억9830만원이다.


하지만 인근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는 단점으로 지목됐다. 장위자이레디언트의 분양가는 3.3㎡당 283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가 7억원, 전용 84㎡가 9억원 중반대다. 여기에 확장비나 옵션을 추가하면 국민 평형 분양가가 10억원에 육박한다.


주변 시세보다 높은 수준이다. 장위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전용 84㎡가 지난달 9억1400만원에 거래됐고 장위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 84㎡가 지난달 9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 올해보다 내년 주택시장이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장위 자이는 올해 마지막 분양으로 꼽히면서 막차 수요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병탁 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은 "올해 상황이 2019년 초반과 같이 경기가 하락하다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분양을 미뤘던 곳도 있었다"며 "하지만 내년에도 경기가 나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올해 안에 분양을 시작하겠다는 곳도 적지 않다"고 전망했다.


서울 분양을 기다리면서 청약 통장을 아껴뒀던 수요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도 점쳐진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서울에서 1000가구 이상 단지가 공급된 것이두 번에 불과해 대단지인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적지 않지만 소규모 단지보단 대규모 단지에 청약 통장을 적극 사용하기 때문에 적지않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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