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기환 KB손보 사장 "당당히 1등에 도전하자"

송고 2023.01.02 14:53 | 수정 2023.01.02 14:56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김기환 사장 신년사서 "명품 KB손해보험·1등" 강조

"모든 분야에서 클래스가 다르다고 인정 받아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사진)는 2일 시무식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모든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신명 나는 일류회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KB손해보험

"2023년은 격(格)이 다른 명품 KB손해보험을 현실로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일류회사, 1등의 시기를 앞당겨 나가자"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2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 KB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새해를 맞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기환 사장은 신년사에서 "취임 당시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씀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KB손해보험은 ▲강력한 본업 턴어라운드 및 사상 최대 이익 시현 ▲비즈니스 영역 확장(헬스케어, 마이데이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정한 조직문화 확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내년 보험시장은 보험업 역사상 가장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 그는 "보험산업 재편의 신호탄이 될 IFRS17 도입,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과 불안이 장기간 지속된다는 '퍼머크라이시스(영구적 위기)' 도래, 산업의 주도권이 완전히 고객으로 이동하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 등 보험업은 '불확실 속의 위기'라는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모든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신명 나는 일류회사'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격이 다른 KB손해보험'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고객과 상품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보험상품/보상/영업조직/매직카서비스/유저인터페이스(UI)/임직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며 "또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청약서 및 보험증권과 증권 케이스, 문자 메시지에 이르기 까지 모든 분야에서 다른 보험사와 격(格)이 다르고 클라스가 높은 회사가 된다면 고객은 의심하지 않고 'KB손해보험'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은 격(格)이 다른 명품 KB손해보험을 현실로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일류회사, 1등의 시기를 앞당겨 나가자"고 신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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