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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경제 호재 세 가지…유가·날씨·中 방역완화"

  • 송고 2023.01.18 16:55 | 수정 2023.01.18 16:57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언론회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언론회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의 희망 요인으로 국제유가, 유럽의 온화한 날씨, 중국의 방역 완화 등 3개를 언급했다.


이날 이 총재는 높은 BIS 비율,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 우려스러운 3가지를 묻는 외신기자의 질문에 대해 "걱정되는 것 3가지, 희망스러운 것 3가지를 말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적인 것으로는 지난해보다 안정된 유가를 제시했다. 이 총재는 "유가가 작년에 비해 안정되면서 우리 정책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라고 말했다.


이 외 2개 요인으로는 날씨와 중국 방역 완화를 꼽았다. 그는 "유럽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경기 경착륙 우려가 낮아졌고, 미국 역시 경착륙 가능성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고,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혔다.


우려되는 점으로는 중국 경기 회복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정치적 분열,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들었다.


이 총재는"중국경제 회복이 빠를 경우 유가를 상승시킬 우려가 있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역시 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폴리티컬 프레그먼테이션(political fragmentation) 악화될 경우 무역 의존하는 한국이 수출에 문제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걱정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첫번째, 두번째 요인 언급한 이유는 유가가 지역발 리스크에 의해서 올라가게 되면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하락이 더뎌진다"라며 "이 경우 미국이 금리 올려서 더 오래 가거나 높은 금리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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