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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초콜릿 가격 10~20%씩 올라

  • 송고 2023.02.10 14:19 | 수정 2023.02.10 14:24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판매량 증가에 가격 인상 예정

원재료 가격 상승에 인상 불가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가격이 오르고 있다.ⓒ연합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가격이 오르고 있다.ⓒ연합

2월은 밸런타인 데이 특수로 초콜릿 제품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매출과 가격이 동시에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주를 기점으로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몇 년간 가격 변동은 크게 없었으나 올해부터 서서히 인상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내 브랜드 제품 중 인지도 면에서 50년 가까이 압도적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롯데의 가나초콜렛의 경우 지난해 1000원에서 올해 1200원으로 20%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초콜릿 주요 원재료인 카카오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세계 카카오 생산량 중 70% 가까이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의 가뭄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업계는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에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물가정보는 “카카오 외에도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탕, 버터, 우유, 팜유 등 다양한 부재료가 들어가는데, 모두 지난해 가격 상승 이슈가 있었던 품목”이라며 “초콜릿 관련 제품은 쿠키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과자나 디저트류가 많아, 카카오 외에도 광범위한 원재료가 쓰여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율 문제와 국제 곡물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과 같이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졌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이러한 재료들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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