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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美 SVB 사태, 금융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 낮아"

  • 송고 2023.03.13 09:20 | 수정 2023.03.13 09:20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한국은행ⓒEBN

한국은행ⓒEBN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13일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현재로서는 SVB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은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이하 SVB) 사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SVB 사태로 위험회피심리가 강화되면서 미 금리와 주가가 큰 폭 하락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봤다.


미국 대형은행인 SVB는 최근 유동성 및 수익성 악화에 대처하여 증자계획을 발표(3.8일)했다. 이후 대량 예금인출(bank run)이 발생하고 증자가 무산됨에 따라 지난 10일 미 금융당국은 SVB의 영업을 중지시키고 예금보험공사(FDIC)는 예금보호 절차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SVB의 주된 거래처인 벤처기업들이 투자유치 부진 등으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예금인출을 늘렸다. 또한 SVB가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채권매각손실(18억달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헌 부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되어 온 점, 미 재무부‧연준‧FDIC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한 점등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SVB, Signature Bank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만 금번 사태가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있을 것으로 봤다.


한은은 "미 CPI 발표(3.14일) 결과 등에 따라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번 사태가 국내 금리‧주가‧환율 등 가격변수와 자본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절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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