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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실사단 입국…유치전에 정당·산업·시민 총출동

  • 송고 2023.04.03 06:00 | 수정 2023.04.03 06:0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BIE 8명 실사단 부산 입국, 총리 등 韓정부 면담

尹대통령, 2030부산엑스포 유치 국정과제 채택

부산시, 부산역서 수천명의 시민 함께 환영 행사

삼성·SK·현대차·LG·롯데 총수도 유치 홍보 전개

현대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방한 기간에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가 1,8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 대형 LED 전광판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가 상영되는 모습.ⓒ현대차

현대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방한 기간에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가 1,8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 대형 LED 전광판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가 상영되는 모습.ⓒ현대차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역량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2일 부산으로 입국했다. BIE 실사는 박람회(엑스포) 유치의 향배를 좌우할 분수령으로 평가받는 만큼 정부·여당과 국회, 산업계가 총출동해 유치전에 사활에 걸었다.


3일 정부에 따르면 파트리크 슈페히트 BIE 행정예산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실사단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만난다. 국회도 실사단을 만난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끄는 국회도 3일 본회의를 열고 부산엑스포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의결해 실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직접 실사단을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사단은 4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 등을 둘러보고 부산 시민들도 만날 방침이다. 부산시는 실사단의 현지 실사가 이뤄지는 4일부터 7일까지 광안리 엑스포 불꽃쇼 등 60여 개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BIE 실사단은 이같은 행사를 통해 엑스포 개최 역량과 준비 상태를 평가한다. 실사보고서는 오는 6월 말 BIE 총회에서 171개 전 회원국에 회람되며, 11월 말 엑스포 주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일 방한한 디미트리 케르켄테스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탁자 가운데 오른쪽) 등 실사단이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탁자 가운데 왼쪽) 등 한국 대표단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부산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일 방한한 디미트리 케르켄테스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탁자 가운데 오른쪽) 등 실사단이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탁자 가운데 왼쪽) 등 한국 대표단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부산시

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축제, 세계의 축제인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한국은 전세계 12번째, 아시아 4번째 등록엑스포 개최국이 된다.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3대 주요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한 7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린다. 정부는 550만명 방문, 생산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고용 50만명 등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엑스포는 윤석열 대통령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국정과제로 채택한 이후 민관이 전방위적으로 사활을 걸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해외 순방 때마다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김진표 국회의장도 지난해 8월 취임 첫 순방부터 폴란드와 루마니아 의회에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재계 총수들도 활약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집계에 따르면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10개 그룹 총수들이 유치교섭을 위해 방문한 국가만 84개국, 거리는 지구 64.5바퀴(258만6137㎞)에 육박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각국에 '대통령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


부산시는 실사단이 부산에 도착하는 4일부터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역에서 시민 수 천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대형 환영행사를 준비에 나섰다. 실사단은 열차 편으로 부산역에 도착해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연합

부산시는 실사단이 부산에 도착하는 4일부터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역에서 시민 수 천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대형 환영행사를 준비에 나섰다. 실사단은 열차 편으로 부산역에 도착해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연합

한편 부산시는 실사단이 부산에 도착하는 4일부터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역에서 시민 수 천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대형 환영행사를 준비에 나섰다. 실사단은 열차 편으로 부산역에 도착해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수영구와 사하 · 동구 등 시내 6곳에 대형 꽃탑을 세우고 가로수와 조경, 화단, 도로 정비 작업 7만3000건을 마무리했다. 또 버스와 택시, 화물차, 일반 승용차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문구를 배포하고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통일된 현수막과 배너도 도심 곳곳에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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