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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조류 블루카본 개발 협력 MOU

  • 송고 2023.05.10 11:48 | 수정 2023.05.10 11:48
  • EBN 천진영 기자 (cjy@ebn.co.kr)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과 맞손

해조류 블루카본 협의체 참여 및 바다숲 조성

국제사회 공식 탄소흡수원 인정 위한 연구 후원

현대차·기아 사옥ⓒ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 사옥ⓒ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관련 기관과 폭넓은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는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조류 블루카본(Blue Carbon)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차별화된 탄소 상쇄 전략 중 하나인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추진을 검토해왔다. 이들 기관과 바다숲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무성하게 자라나 있는 곳이다.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계적 가치가 우수할 뿐 아니라 1ha 당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해조류 블루카본이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탄소 저감 효과 연구, 관련 방법론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학계, NGO 등으로 이루어진 바다숲 블루카본 협의체에 참여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바다 사막화 진행으로 생태계 훼손이 심한 국내 연안 지역을 선정해 해조류 식재 활동을 통한 바다숲 조성도 이어간다. 협약에 함께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현재까지 총 228개소 약 292km2에 해당하는 바다숲 조성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은 "해양 전문기관과 협력해 바다숲 조성은 물론 해조류 블루카본의 탄소 저감 능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등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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