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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중 1집은 1인 가구…‘소형평형’ 공급 줄어 희소성 커지나

  • 송고 2023.08.11 08:57 | 수정 2023.08.11 08:57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34.5%로 가장 많아

올 상반기 84㎡미만 평형 공급, 전년 동기 대비 36.36% 감소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출처=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출처=연합뉴스]

인구가 줄어들면서 3집 중 1집 꼴로 1·2인 가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는 소형평형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 방식 결과’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비중의 34.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2인 가구 28.8% △3인 가구 19.2% △4인 이상 가구 17.6%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에 비해 1인 가구는 14.5%, 2인가구는 6.6%가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 1인 가구 비율은 대전시(38.5%)가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시(38.2%), 강원도(37.2%), 충북 및 경북도(37%), 충남 및 전북도(36.6%) 등의 순으로 1인 가구 비율이 높았다.


전국의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25명으로 전년 대비 0.04명 감소했다. 5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0.23명 줄었다. 이중 아파트에 거주하는 거주 가원수는 2.57명에 불과했다. 사실상 나홀로족, 딩크족과 같은 트렌드가 사회 현상으로 고착화되면서 인구 구조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이런 인구구조는 더욱 고착화될 전망이다. 추계가구를 살펴보면 5년 뒤인 오는 2028년께는 1인 가구 35.1%에 이어 △2인 가구 31% △3인 가구 18.9% △4인 가구 11.7%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상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에서 소형평형 공급은 더 줄어들며, 희소성이 커진 모습이다. 실제 올해 1~6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84㎡미만 소형평형은 9480세대(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물량 기준)로 지난해 동기간 물량(1만4897세대) 대비 36.36% 줄었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분양시장에서 소형평형은 그야말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 분양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경우 1순위에서 21세대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59㎡가 평균 21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이어 지난 6월 분양된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1순위에서 2세대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74㎡는 평균 93.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소형평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분양되는 물량도 주목되고 있다. 먼저 DL이앤씨는 강원도 원주시에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계약을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 137세대 △74㎡ 213세대 총 350세대가 소형평형 위주다.


이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포레나 인천학익’을 분양 중이며,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짓는 ‘청계 SK VIEW(뷰)’를 8월에 선보인다. 이들 단지는 전용면적 49㎡, 59㎡가 다수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평형의 경우 중소형, 중형, 중대형 등의 평형에 비해 금액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월세 등을 통해 임대수익을 얻기도 수월한 일거양득의 효과를 쉽게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평형”이라며 “공급이 희소한 소형평형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향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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