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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청라 앞세운 인천, 집값 하락 멈췄다

  • 송고 2023.08.29 10:17 | 수정 2023.08.29 10:17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0.06% 상승

도시개발 사업 진행에 기대감 커져

“선호도 높은 송도·청라 집값 이끌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고층 아파트 건물들 모습이다. 연합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고층 아파트 건물들 모습이다. 연합

인천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집값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하락폭이 가장 높았던 지역 중 하나인 인천이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집값은 개발 호재가 계속되고 있는 송도신도시와 청라신도시, 검단신도시 등 신도시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교통망이 확충되고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면 주거환경 개선으로 정주여건이 더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인천(0.06%)의 경우 △중구(0.36%)는 영종도 내 대규모 단지 밀집지역인 운서·중산동 위주로 △연수구(0.14%)는 송도·연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13%)는 간석·만수동 위주로 올랐다.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더샵파크애비뉴’ 전용면적 59㎡타입은 7월19일에 8억2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2차’ 전용면적 146㎡타입도 6월21일에 18억원에 거래된게 7월14일에는 21억3000만원으로 한달도 안된 사이에 3억원 이상이 치솟았다.


인천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연수구를 비롯해 서구 등 곳곳에서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월곶~판교선 등 교통 호재가 많고 미추홀구·부평구 등 구도심에서는 정비사업들도 추진되고 있다.


GTX-B 노선이 개통하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부터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과의 거리도 크게 좁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영향에 인천 분양시장도 회복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를 보면 8월 인천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21.7p(86.6→108.3)로 지난달보다 기준선(100) 이상으로 상승했고,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인천은 14.9p(92.0→106.9) 올랐다.


이에 최근 분양을 진행했던 건설사들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인천 서구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록 호반써밋’은 지난 6월 본청약에서 34.8 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도 늘었다. 올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104번지 일대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경우 인천 지역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다.


윤지해 부동산114R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인천은 타 지역 대비 과도하게 많이 올랐던 만큼 가격 되돌림도 상당했다고 볼 수 있다”며 “최근 가격 반등은 인천에서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송도와 청라 등이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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