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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62표차

  • 송고 2023.09.13 16:58 | 수정 2023.09.13 16:58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HD현대중, 현대미포와 다른 결과

기본급 아닌 다른 부문 고민 필요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 전경.[제공=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 전경.[제공=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통과된 가운데 현대삼호 잠정합의안은 근소한 차이로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삼호중공업지회가 실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51.7%가 반대표를 던져 잠정합의안 통과가 무산됐다.


총 2127명 중 1881명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910명(48.4%)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한 반면 972명(51.7%)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찬성표와 반대표의 차이는 62표에 불과했다.


이에 앞선 지난 11일 현대삼호 노사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450만원(오일뱅크 상품권 50만원 포함)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현대삼호의 잠정합의안은 HD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과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13일 오전 현대미포 노조가 실시한 찬반투표에서는 61.4%의 찬성으로 통과된 바 있어 현대삼호도 무난히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잠정합의안 통과가 무산되면서 현대삼호 노사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실적으로 현대삼호가 다른 조선 계열사들과 다르게 기본급 인상폭과 격려금 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다른 부문에서 조합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와 동일한 기본급 인상안을 현대삼호 노사가 고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임금협약이 아닌 단체협약에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좀 더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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