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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정의선 회장, ‘같이’의 가치 강조…임직원들도 함께했다

  • 송고 2024.01.03 16:02 | 수정 2024.01.03 16:04
  • 광명=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에서 신년회 개최
임직원들 온오프라인으로 신년사 참석
UAM·로봇 등 그룹 신사업 성과 공유도
“그룹사와 협업 늘릴 것”…방향성 제시

[제공=현대자동차그룹]

[제공=현대자동차그룹]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 주제로 진행됐다. 오토랜드 광명 소속 기아 임직원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 내 계열사의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계열사 임원들의 발표가 끝나자, 뒤에 있던 휑한 스크린이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얼굴로 가득 찼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새해 인사를 건네며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 자리한 임원들 또한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늘리겠다고 약속하며 ‘같이’에 가치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정의선 회장은 행사 내내 임직원들의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 정 회장은 한국과 영국의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 이는 지난 1970년대, 민간 경제협력을 주도한 공로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이 받았던 것과 같은 훈장이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훈장 수훈은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모든 영광을 현대자동차그룹 가족 여러분께 돌린다”고 말했다.


또 신년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올해 전 세계적으로 변화가 크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임직원들의 지혜를 잘 모아서 준비를 잘하는 게 중요하겠다“고 답하며 주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박성호 기자]

[사진=박성호 기자]

각 계열사 임원 또한 ‘같이’의 가치에 힘을 보탰다. 정 회장의 신년사 뒤 김흥수 글로벌전략총괄(GSO) 부사장과 신재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본부 사장은 각각 로보틱스와 AAM 사업 현황과 비전을 설명했다.


김흥수 부사장은 그동안 별도 사업처럼 취급받던 로보틱스 사업이지만, 향후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보틱스 분야는 2021년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주도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김흥수 부사장은 ”그동안은 최고 수준 인재와 기술 주도권 확보에 집중했다“면서 ”2024년은 활용도를 확대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향후 우리 그룹 내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확장 적용할 것이며, 광범위한 영역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조와 양산도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 양산 기술 갖추고 있다. 지능형 솔루션을 갖춰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완성차에 적용해 선순환 구조 갖추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항공 모빌리티인 AAM도 그룹과의 협업을 확대, 시너지를 높인다.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이동경험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서는 그룹에 축적된 노하우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재원 사장은 ”현재 배터리개발센터,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현대모비스, 위아, 트랜시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면서 ”그룹사와 함께 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 발굴하고, 협력을 추진할 것“


여타 계열사도 협업을 약속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AAM, 로봇 등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이 발전하면 향후 새롭게 쓰일 부품이 많다“면서 ”임직원들과 신소재를 개발해 그룹과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박성호 기자]

[사진=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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