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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성장동력 발굴”…재계 총수, 美 CES 출동

  • 송고 2024.01.08 06:00 | 수정 2024.01.08 06:20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라스베이거스서 9~12일 개최...최태원·정의선·정기선 등 대거 참석

AI 중심 기술·산업 융합 가능한 사업 전략 구상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사흘 앞둔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삼성전자의 옥외 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제공=삼성전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사흘 앞둔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삼성전자의 옥외 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제공=삼성전자]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미래 신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경기 침체에 대비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사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경영 전면에 나선 주요 그룹의 3·4세 경영자들도 올해 첫 행사로 선택한 CES에서 ‘데뷔전’을 치룬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등은 CES 현장을 직접 찾는다.


이들은 현지에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기술·산업이 융합 가능한 사업 전략을 구상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CES의 슬로건은 세계의 공통 과제를 첨단 산업기술로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다.


최 회장이 현장을 직접 찾을 것으로 알려진 SK그룹은 테마파크 컨셉트의 공동 전시관 ‘SK 원더랜드’를 약 560평 규모로 꾸렸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도 동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SK㈜·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T·SK에코플랜트·SK E&S·SKC 등 7개 계열사가 ‘행복’을 주제로 ‘넷제로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담아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뽑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포함 됐다.


SKT와 SK하이닉스는 AI 기술력에 방점을 둔다. SKT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AI반도체 ‘사피온’, AI기반 네트워크 분석서비스 리트머스 플러스 등 기술 역량을 보일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측은 “AI 시대 기술 진보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과 이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제공=각 사]

(사진 왼쪽부터)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제공=각 사]

정의선 회장은 2년 만에 CES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 자동차 동향을 타진할 계획이다. 앞서 정 회장은 2022년 CES에서 로봇 개 ‘스팟’을 공개하며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비전 중 하나로 로보틱스를 강조한 바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신재원 슈퍼널(현대차그룹 미국법인) 사장 등도 CES에서 주제 발표를 한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오는 10일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에서 정 부회장은 해상 중심 사업 구도를 육상까지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전 업체가 아닌 국내 기업이 CES에서 기조연설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부사장) 등 롯데와 한화 오너가 3세가도 CES를 찾아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점칠 전망이다.


두산그룹에서는 박정원 회장이 동생인 박지원 부회장과 함께 4년 만에 CES 현장을 방문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도 우수 연구 성과를 낸 연구원 등 20여 명과 전시장을 방문해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사내 신사업 발굴 행사인 ‘LS 퓨처데이’ 우수 성과 연구원 등 20여 명과 함께 전시장 참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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