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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클리] D램 10% 상승…英 ARM 고공행진

  • 송고 2024.02.14 06:00 | 수정 2024.02.14 07:23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DDR4 8Gb, 작년 말 1.761달러 대비 올해 10% 상승

Arm 주가, 실적 발표 이후 고공행진…르네 하스 CEO “AI가 가장 큰 기회”

[제공=픽사베이]

[제공=픽사베이]

D램 현물가 5개월 연속 상승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에 힘입어 메모리 D램 현물 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물 가격은 반도체 시장의 선행지표로 통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범용 제품인 ‘DDR4 8기가비트(Gb) 2666’의 현물 가격은 지난 8일 기준 1.937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말 1.761달러 대비 올해 들어서만 10% 올랐다. 지난해 9월 4일 기록한 연중 최저가 1.448달러와 비교하면 5개월여 만에 33.8% 상승한 셈이다. 아울러 용량이 큰 ‘DDR4 16Gb 2666’ 제품 가격 역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9월 7일의 연중 최저가 2.715달러에서 지난 8일 3.673달러로 35.3% 상승했다.


반도체패키징 기술 개발에 3년간 394억원 지원

정부가 해외 선도 업체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방식으로 첨단 패키징 분야 공정, 장비, 검사, 소재 관련 원천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할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394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이나 기관은 향후 33개월 동안 각각 최대 55억5000만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체 연구개발비 대비 정부 지원 비율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이 각각 75% 이하, 70% 이하, 50% 이하다. 접수는 3월 14일까지이며, 평가위원회를 거쳐 4월 지원 대상 기업·기관이 결정된다.


英 ARM 주가, 실적 발표 후 급등…93.4% ↑

영국의 반도체 설계기업인 Arm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5개월 만에 현 주가는 3배 수준에 육박한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Arm의 주가는 전장 대비 29.30% 상승한 148.97달러로 장을 마쳤다.


Arm 주가는 지난 7일 장 마감 후 분기 실적 발표를 한 이후 3거래일 만에 93.4%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1530억 달러(약 203조원)로 불어나면서 보잉이나 AT&T를 뛰어넘었다.


앞서 ARM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최근 분기(2024.1∼3) 매출을 8억5000만∼9억 달러(약 1조2000억원)로 예상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7억7800만 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ARM 경영진도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AI가 가장 큰 기회라고 믿는다”며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엔비디아 분발에도 하락 마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전반적인 반도체주의 침체로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7.26포인트(0.16%) 떨어진 4560.04로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0.16% 오르며 시총이 장 중 한때 아마존을 추월하는 등 랠리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부진하며 끝내 하락했다.


D램·낸드, 오름세 유지할까…“2분기 D램·낸드 3~8% 상승”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가격이 적어도 올해 2분기까지는 오름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 감산 효과가 속도를 내면서 가격 반등세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 1분기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18~2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구매자들의 사전 입고와 가동률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D램과 낸드 고정 가격이 전 분기 대비 3~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과 낸드 가격이 회복세로 들어서면서 감산 정책이 일찌감치 종료될 가능성도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직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D램 재고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감산 규모는 점진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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