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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미국 최고의 가족용 차 선정

  • 송고 2024.03.07 15:08 | 수정 2024.03.07 15:09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충전속도, 주행가능거리, 실내 공간, V2L 기능 등 호평

아이오닉 5 [제공=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미국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Parents 2024 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26년 창간된 페어런츠 매거진은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로 매년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필요한 편의 장비와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는 14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페어런츠는 “아이오닉 5는 우수한 PE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에게 탁월한 선택”이라며 “빠른 충전 속도와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제공하는 V2L 기능과 카시트를 장착해도 불편함이 없는 넓은 실내 공간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앞으로도 우수한 사용 편의성은 물론 뛰어난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며 모든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렸다.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된 더 뉴 아이오닉 5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가 기존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또한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Universal Island)’에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주차 보조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물리버튼을 적용하고 하단부에 위치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상단부로 옮기는 등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더 뉴 아이오닉 5’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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