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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주 EV 렌터카 고객 ‘E-pit 초고속 충전’ 비용 지원한다

  • 송고 2024.04.14 20:46 | 수정 2024.04.14 20:47
  • EBN 윤경현 기자 (ykh@ebn.co.kr)

‘플러그 앤 차지(PnC)’ 기술 적용 별도 인증·결제 절차 없이 충전

전기차 렌트 고객이 ‘PnC’ 편의성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 진행

충전소에서 배터리 용량 80%까지 초고속 충전 시 충전 비용 지원

제주도 롯데렌터카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 단기 렌트 고객

제주도 최초의 E-pit 충전소 ‘새빌 E-pit’ [제공=현대차그룹]

제주도 최초의 E-pit 충전소 ‘새빌 E-pit’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제주도 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비용을 지원한다.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이다.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를 적용해 EV 충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 PnC)’는 충전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소재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PnC 적용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6, EV9, 니로 EV ▲제네시스 GV60,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9종이다.


대상 차량을 단기 렌트한 고객이 제주도 E-pit 충전소 내 260킬로와트(㎾)급 충전기에서 초고속 충전을 할 경우 차량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고객은 충전기 화면의 ‘PnC 충전’ 버튼을 선택해 별도 인증 및 결제 과정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E-pit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서비스다. 18분 만에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의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단, 충전 속도는 외기 온도 및 배터리 온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에서 ▲새빌 E-pit(제주시 애월읍) ▲하귀 하나로마트 E-pit(제주시 애월읍) ▲동쪽송당 E-pit(제주시 구좌읍) 3개소에서 E-pit 충전기 16기를 운영 중이고, 현재 국내에서 운영하는 286기의 E-pit 충전기를 2025년 500기까지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단기 렌터카 고객 대상의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향후 차량 공유 서비스, 물류 차량 등 법인 전기차 고객께도 혜택을 드리도록 준비 중”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E-pit 초고속 충전으로 편리하고 새로운 전기차 이용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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