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9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6,840,000 160,000(-0.18%)
ETH 3,532,000 16,000(-0.45%)
XRP 806.3 27.3(3.5%)
BCH 464,950 9,400(-1.98%)
EOS 707.2 14.1(-1.9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끝까지 간다”…한국타이어 장녀 조희경, 한정후견 심판 ‘재항고’

  • 송고 2024.04.15 17:28 | 수정 2024.04.15 17:29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재판 절차 문제 있고 의혹 많아” 주장

[제공=연합뉴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제공=연합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결국 대법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한정후견 개시 심판 항고심에서 내려진 기각 결정에 불복하고, 서울가정법원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조 이사장 측은 “재판 절차상 문제와 의혹이 많은 판결에 승복할 수 없기에 대법원에 즉시 항고했다”며 “아버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그룹을 이끌 후계자로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당시 사장)을 낙점하고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 전부를 조 회장에게 매각했다. 이에 장남 조현식 고문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차녀 조희원 씨가 반발했다.


이후 조 이사장은 “아버지의 결정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다. 성년후견은 노령 등으로 스스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에 대해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다. 이 중 한정후견은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상태를 인정, 일부분을 후견인의 도움을 받게 하는 것이다.


법원은 잇달아 조 이사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2022년 1심서 조 이사장의 청구가 기각되자 조 이사장은 항고했다. 그러나 항고심 재판부마저 성년후견 개시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조 이사장 측은 항고심 당시 조 명예회장의 정밀 정신감정을 맡은 의사의 소견이 일치하지 않는 등 문제가 있었음에도 해당 재판부가 문제 삼지 않았다며 재항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9 11:15

86,840,000

▼ 160,000 (0.18%)

빗썸

09.29 11:15

86,816,000

▼ 144,000 (0.17%)

코빗

09.29 11:15

86,813,000

▼ 169,000 (0.1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