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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美 제조업 지수 발표…코스피 2700선 안착 기로

  • 송고 2024.09.29 08:43 | 수정 2024.09.29 09:10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NH투자증권, 코스피 2580~2750p 전망

여의도 전경.ⓒEBN

여의도 전경.ⓒEBN

지난주(9월23~27일) 증시는 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끌어올리며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회복했지만 한 주간 코스피 상승률은 2.18%에 그쳤다.


이번 주(30일~10월4일)는 미국 경기 침체 및 HBM 과잉 공급 우려 완화와 중국 경기 부양책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겠다. 다만 미국 선거 불확실성과 부진한 미국 제조업 지표가 하락 요인으로 남아있다.


국군의 날(1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며 3일 개천절 공휴일과 함께 2거래일이 휴장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증시는 3거래일만 운영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밴드를 2580~2750p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의 4분기(6~8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예상보다 강한 AI 수요로 데이터센터 DRAM 및 SSD 매출이 호조를 기록한 점이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최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상황에서 마이크론의 호실적으로 HBM 과잉 공급 이슈가 일부 해소됐다는 점은 대형 반도체 및 HBM 비중이 높은 종목 중심으로 주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0월 초·중순 발표될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전까지 국내 반도체 실적에 대한 의구심은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상해종합 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12% 급반등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중국 통계국, 차이신 PMI도 전월대비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함에 따라 중국 경기 관련 업종인 화학과 철강 업종 주가가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 화학과 철강 업종의 12개월 영업이익 전망치는 2022년 이후 우하향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재 업종의 실적은 더 나빠질 것이 없는 바닥권인 상태다.


나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소재 업종의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중국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야 국내 소재 업종의 실적 전망치가 개선될 수 있으나 중국 부양책 효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시점에 중국 정부의 재정 정책 발표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며 “결국 소재 업종 주가가 바닥권에 있기에 저가 매수 관점에서 소재 업종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0월 1일 미국 부통령 후보 TV 토론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예정된 대통령 토론회가 없고, 11월 선거 전 마지막 TV 토론회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회에서 우세한 후보 관련 업종 트레이드가 나올 수 있으며 최근 미국 대선 후보 지지율에 따라 국내 2차전지 주가가 움직이고 있어, 토론 결과에 따라 2차전지 업종에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아울러 10월 1일에는 미국 ISM 제조 지수가 발표되며, 3일에는 서비스 지수가 발표된다. 이튿날인 4일은 고용지표가 공개된다. 모두 8월과 9월 초 미국 경기침체 공포심리를 자극해온 지표들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ISM 제조업(9월 47.6 예상, 8월 47.2), 서비스업(9월 51.5 예상, 8월 51.5) 지수는 견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건은 고용”이라며 “실업률은 4.2%로 유지되지만, 비농업 고용자수는 14만명으로 8월(14.2만명)대비 소폭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ISM·고용지표 결과와 컨센서스 간 괴리율이 사상최고치 행진 중인 미국 증시 등락은 물론, 코스피 2700선 돌파 및 안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업종별로 낙폭 과대 업종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는 장세를 예상했다.


나정환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 및 중국 경기부양책 호재에 국내 주식시장은 당분간 업종별로 반등을 시도하는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난주 반도체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대형 반도체 주가는 연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 및 화학 업종 내 종목 주가도 매우 낮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10월 1일 한국의 월간 수출입 실적이 발표되면 또 한 번 반도체, IT 수출 호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업황 및 실적 불안과 외국인 대량매도에 시달리던 반도체도 마이크론 실적 호조와 예상보다 강한 가이던스 제시로 반등세를 보였다”며 “불안 진정은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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