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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30년 전기차 11% ‘아이온’ 타이어 쓸 것”

  • 송고 2024.04.19 14:05 | 수정 2024.04.19 14:06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2030년 글로벌 판매량·매출 ‘톱 5’ 진입 목표

美 테네시 공장 및 헝가리 공장 증설 진행 중

기술력 ‘톱3’ 자신…아이온 라인업 확대 예정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박정호 한국타이어 마케팅총괄 겸 경영혁신총괄 부사장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타이어 매출 기준 전 세계 7위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2030년, 전 세계 전기차 8대 중 1대는 자사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한국타이어는 2030년 매출 ‘톱5’ 진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장 증설 속도를 내는 등 연구개발(R&D) 및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6일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한국테크노돔’ 등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기차(EV)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기술력을 설명하고,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밝혔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가 EV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해 내놓은 타이어 브랜드다. 콤팩트 자동차를 위한 16인 타이어부터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들어가는 22인치 타이어 등 계절에 맞는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현재 202개 규격의 모델을 구축, 판매하고 있다. EV 타이어 풀 라인업 구축 사례는 전 세계 타이어 브랜드 중 최초다.


한국타이어가 아이온 풀라인업을 구축한 이유는 2030년 매출 기준 톱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30년께는 전기차 수요가 내연기관 수요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보고 시장 선점을 위한 아이온 R&D에 착수했다. 현재 전 세계 신차 판매량서 전기차 비중은 약 30%다. 한국타이어는 2030년에는 전기차를 선택하는 이가 70%까지 늘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기술력이 글로벌 ‘톱3’을 다투고 있다고 자신한다. 특히 아이온은 전기차 전용 기술력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원료 및 신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 최강자로 입증받고 있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브랜드로 EV 타이어를 지속해 출시할 방침이며, 2030년에는 전 세계 전기차의 11%가 아이온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한다.


굳건한 글로벌 톱 5 진입을 위해서는 판매량을 확대해야 한다. 한국타이어의 현재 생산능력(케파)은 9700만대로 세계 5위권이다. 2026년 미국 테네시 공장 및 헝가리 공장 증설을 완료하면 케파는 1억1000만대까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당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빠르면 2027년 매출 기준 4위 진입도 가능하다고 본다.


친환경 원료 및 신소재 개발, 모터스포츠 타이어 및 에어리스 타이어 연구 등 R&D 투자도 이어간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서 기아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에 에어리스 타이어를 탑재하는 등 신기술을 선보였다. 향후에도 에어리스 타이어 관련 연구개발 내용을 지속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저희 목표가 기술력, 상품력으로 글로벌 넘버 1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는 계속할 것이고, 필요한 분야 투자는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호 한국타이어 마케팅총괄 겸 경영혁신총괄 부사장은 “최첨단 혁신 인프라와 철저한 분석을 통한 미래 시장 예측, 과감한 투자를 통한 원천 기술 확보가 있었기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앞선 성과를 나타내며 선도적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수 있도록 자사의 우수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하이 테크놀로지 기반 혁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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