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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부동산PF 여파’ M캐피탈 유동성 자금 지원

  • 송고 2024.05.29 08:52 | 수정 2024.05.29 09:25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제공=메리츠증권]

[제공=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덮친 캐피탈업계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진화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나선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M캐피탈의 유동성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1000억원의 자본을 공급했고,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M캐피탈은 1997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사로,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금리 상승, 부동산 경기 악화로 최근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되는 등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않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M캐피탈은 우량자산을 담보로 가지고 있어 적정 수준의 합리적인 금리를 적용해 유동성 자금을 지원했다”며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잠재 성장성이 높은 M캐피탈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앞서 지난해 초 롯데건설에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원했고, 올해 4월에도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1조30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에 합의한 바 있다.


6월 말로 예정됐던 홈플러스 유동성 공급 1조3000억원 중 1조원을 예정보다 한 달여 가량 빠르게 지원했고, 3000억원 규모 대출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의 이 같은 행보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의 실질적 재무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한편 메리츠금융그룹 입장에서도 기존 부동산에 편중됐던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윈-윈’ 전략이라는 평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국내 대표 IB로 성장한 메리츠금융그룹이 다양한 경제적 환경에서 발생하는 금융 니즈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시의 적절하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업금융에 특화된 글로벌 IB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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