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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脫 MMORPG 시동…캐주얼 게임 라인업 강화

  • 송고 2024.06.20 14:40 | 수정 2024.06.20 14:41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배틀크러쉬·호연·리니지 키우기 출격 준비

글로벌 대세 장르 무장…내년 LLL·택탄 기대감

[출처=엔씨소프트]

[출처=엔씨소프트]

게임 개발 노선을 전면 수정한 엔씨소프트 올해 하반기부터 변화의 첫걸음마를 뗀다.


20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배클크러쉬’, ‘호연’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연내 출시를 목표로 ‘리니지’ IP 기반의 ‘리니지 키우기’를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신작 다양한 장르와 여러 플랫폼을 지원해 의미가 있는 라인업이다.


‘배틀크러쉬’는 여러 게이머가 전투를 통해 최후 1인을 목표로 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탑 뷰(Top View) 시점에 2D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특징으로 캐주얼 성향이 강하다. 여기에 간편한 조작으로, 어린 이용자 등 전 연령층을 대상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연’은 그간 ‘프로젝트 BSS’로 알려졌던 작품이다. 이 게임은 ‘블레이드 앤 소울’ IP를 기반으로 했지만, 원작과 비교해 장르적 특성은 크게 다르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을 스위칭 RPG로 소개하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 속 캐릭터로 덱을 구성하고, 전투에는 각 캐릭터를 교체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수집 요소가 가미된 RPG로 국내외에서 인기도가 높은 장르다.


‘리니지 키우기’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로 예상된다. 방치형 RPG는 이용자의 지속적인 조작 없이도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대세 장르로 떠올랐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도 인기 IP에 방치형 RPG를 더한 것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배틀크러쉬’, ‘호연’, ‘리니지 키우기’는 엔씨소프트의 대대적인 변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수년간 모바일 MMORPG를 중심으로 사세를 키워왔다. △리니지M(2017년) △리니지2M(2019년) △블레이드 앤 소울2(2021년) △리니지W(2021년)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 외에도 여러 게임사가 MMORPG를 계속 출시하면서, 해당 장르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도는 높아졌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장르 선호도가 빠르게 변화한 이유다.


또 엔씨소프트는 MMORPG를 통해 국내에서 안정적 매출을 기록했지만, 기업 성장에 있어서는 한계에 직면하게 됐다. MMORPG 선호도가 낮은 해외 시장에서 매출 확대가 제한적이었던 탓이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 68% 감소한 성적이다.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공략 및 장르 다양화에 대한 해답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이어진다. 현재 내년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인 게임은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와 MMO 슈팅게임 ‘프로젝트 LLL(가칭)’ 등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지난 3월 김택진 대표는 “엔씨의 개발 장점을 살려 MMO슈팅, MMO샌드박스, MMORT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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