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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남정운 신임 대표는 누구?

  • 송고 2024.07.26 14:40 | 수정 2024.08.08 13:51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사업 전문성·폭넓은 경험 갖춘 대표이사 내정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남정운 대표 내정자. ⓒ한화그룹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남정운 대표 내정자.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남정운 現 여천NCC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정운 내정자는 한화케미칼(現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 여천NCC 공동대표이사 보임 후에는 경영실적 개선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고부가·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통한 사업 개선 및 시장지배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 내정자의 세밀한 사업관리 능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예년 대비 1개월 이상 빨라졌다. 각 사별로 신임 대표이사의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한화그룹은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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