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행일이 다가올수록 금투세를 시행하면 안 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주식시장 고관심자나 투자 유경험자는 더 강하게 금투세 폐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금투세 폐지는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결론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낡디낡은 1대 99 갈라치기 프레임으로 상식과 여론을 가릴 수 없다"며 "이제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일요일 예정됐던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서 결론을 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었다"며 "회담이 조금 미뤄졌지만 민주당에서도 실효적인 답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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