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마감했다. 30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50원 내린 13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33.20원보다는 0.70원 내렸다.
이날 야간 거래 내내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장 중 한때는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간밤 달러화는 약간 강세였다. 미국의 성장률 및 실업 지표가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상징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 컷'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재료가 등장해서다. 이는 최근 달러화의 약세를 회복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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